우유 스티밍이란?
커피에서 우유에 고압의 뜨거운 스팀을 추가해 공기와의 마찰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우유 거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주로 우유를 섞어 만드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등 우유 제품이 들어간 음료를 만들 때 사용됩니다. 우유 스티밍은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의 스팀 완드를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먼저, 우유를 컵에 부어 스팀 완드(Steam Wand)를 우유 표면에 삽입 약 45도 정도를 기울인 후 스팀 완드에서 나오는 고압 증기로 우유를 가열하면서 거품을 형성합니다. 스팀 완드의 동작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텍스처와 온도 조절입니다. 거품을 형성하기 위해 스팀 완드를 우유 표면 아래로 가깝게 가져가야 합니다. 우유를 밀크 저그에서 롤링 하듯이 스트밍하며 이때 너무 깊이 삽입하면 거품 형성이 안되고 너무 얕게 삽입하면 거친 거품이 생성되어 사용 할 수 없게 됩니다. 거품의 양과 크기는 음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크림 같은 질감을 가진 작은 거품이 선호됩니다. 스티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온도 조절입니다. 일반적으로 카푸치노와 같은 음료는 65°C~70°C 정도가 이상적이며, 70도 이상이 되면 단백질 및 아미노산등이 분해되어 가열취와 같은 비린내가 형성되므로 온도에 유의 하고 스티밍을 해야 합니다.
우유 스티밍은 왜 하는가?
음료의 텍스처 개선: 우유 스티밍은 우유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을 형성하여 커피 음료의 텍스처를 개선합니다. 거품이 섞여있는 우유는 부드럽고 부드러운 질감을 제공하며, 음료를 더욱 풍미롭게 만들어줍니다.
시각적인 즐거움: 우유 스티밍으로 생성된 거품은 커피 음료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여줍니다. 크림색의 나뭇잎등 다양한 모습으로 인해 음료가 더욱 고풍스러워 보이고, 사람들이 음료를 마시는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온도 조절: 우유 스티밍은 우유를 원하는 온도로 가열하는 데 사용됩니다. 커피 음료에서는 온도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카푸치노나 라떼는 딱딱하거나 너무 차가운 우유보다 약간 따뜻한 용액과 함께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65°C~70°C 정도의 온도로 서빙됩니다. 이때 우유의 온도는 밀크 저그를 손바닥으로 잡았을때 따뜻한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양성과 맞춤화: 우유 스팀은 다양한 종류와 타입의 커피 음료를 만들 수 있는 기본 요소입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마끼아또 등 다양한 스타일과 맛을 갖춘 커피 음료를 만들 때 우유의 거품과 질감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우유 스티밍은 커피 음료의 맛과 질감을 개선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좀더 풍부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우유의 비율에 따른 음료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플랫 화이트 등 커피 음료는 우유거품의 질감과 비율이 상당히 다양하며, 이러한 차이가 이들 음료를 구별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인기 있는 각 커피 음료의 질감과 거품 대 커피 비율에 대한 설명입니다.
카푸치노 질감: 카푸치노는 거품이 풍부하고 벨벳 같은 질감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품은 밀도가 높고 미세 거품이 있어야 크리미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비율: 전통적으로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스팀 우유, 우유 거품을 같은 비율로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는 음료의 약 1/3이 에스프레소, 1/3은 스팀 우유, 1/3은 우유 거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비율은 카푸치노에 독특한 맛과 식감을 제공합니다.
라떼 질감: 라떼는 카푸치노에 비해 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품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더 얇고 밀도가 낮습니다.
비율: 라떼는 거품에 비해 스팀 우유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과 더 많은 양의 스팀 우유로 만들어지며 그 위에 얇은 미세 거품 층이 있습니다. 라떼의 거품은 눈에 띄는 질감 요소라기보다는 미학적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카페 마끼아또 질감: "마키아토"는 이탈리아어로 "얼룩진" 또는 "얼룩진"을 의미하며, 이 음료는 소량의 우유 거품과 함께 "얼룩진" 에스프레소 샷이 특징입니다. 거품은 최소화되어 에스프레소의 강도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율: 마끼아또의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의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 위에 작은 덩어리의 거품이 있을 뿐입니다. 그 결과 약간의 크리미함과 함께 강력하고 대담한 커피 맛이 탄생합니다.
플랫 화이트 질감: 플랫 화이트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벨벳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마이크로폼이 특징으로, 카푸치노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라떼보다는 진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율: 플랫 화이트의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의 비율은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 거품이 더 밀도가 높고 우유에 더 잘 흡수됩니다. 그 결과 위에 약간의 거품 층이 있는 크림 같은 커피가 생성됩니다. 거품과 커피의 비율은 카푸치노에 비해 더 균일합니다.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플랫 화이트와 같은 커피 음료의 질감과 우유 거품 비율은 뚜렷한 풍미 프로필과 식감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합니다. 커피 애호가는 강한 에스프레소 맛(마끼아또), 커피와 우유의 균형 잡힌 블렌드(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커피(라떼)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바리스타 준비를 위한 내용을 알아 보았고 여기까지가 커피에 관한 것입니다.
다음은 차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