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검사도 실비보험이 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봄 꽃들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이맘때쯤 환절기에 맞춰 코가 간지럽거나 재채기가 나오고 몸 여기 저기가 혹시나 간지러워 지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알레르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을 통해 알레르기 검사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전해 드립니다.
어떻게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 하나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 꽃가루나 먼지등을 코로 흡입하거나, 고양이나 개 등 반려동물등을 피부로 접촉하거나, 견과류 등과 같은 특정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접촉했을 때 발생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반점등이 생기며 부풀어 오르거나, 복통, 두통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한데, 의심이 되는 특정성분을 몸에 투여할 수도 있고, 피를 뽑아서 반응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마스트 검사
보통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선 마스트 검사를 주로 실시합니다. 마스트 검사란 다중항원동시 검사(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라는 뜻으로, 피를 뽑아 여러가지 알레르기 물질과 반응하는지를 살펴 보는 검사입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진드기, 곰팡이, 음식, 화분(꽃가루), 동물 털, 곤충 등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정밀한 진단과 검사를 원한다면 유니캡 검사, 음식의 대한 알레르기를 확인하고 싶을때는 경구유발 검사 등을 따로 실시 하기도 합니다.
검사비용은 얼마인가요
알레르기 검사는 피부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천식이나 두드러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면 마스트 검사는 4만원대, 유니캡 검사는 1만원대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주사제로 약물을 주입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해서 경과를 보는 검사들도 있느데,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주사제 약물 유발시험의 평균 금액은 8만원, 음식물 유발시험 검사는 10만원대 비용이 발생합니다.
실비보험의 적용
마스트 검사 비용은 실비보험 청구를 통해 보험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이 있고, 의사의 판단에 의하여 검사를 진행했다면 의원은 1만원, 병원급은1만 5,000원, 종합병원은 2만원을 공제한 후 나머지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원등에서 검사를 완료 했다면 1만원의 비용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비급여 항목인 검사들은 가입한 보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청구 전 보험사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올 봄 환절기 알레르기 또는 꽃가루나 기타 알레르기 원인으로 괴로워 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추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