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색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얼굴색이 희면 폐기능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흔히들 안색이 창백하다고 한는것 처럼 얼굴색이 희면 호흡기계통 질환에 쉽게 걸린다.
이런 사람은 조금만 바람을 쐬어도 재채기를 하고 기침을 하고, 추운 곳에 오래 있어도 마찬가지로 기침을 한다.
얼굴이 흰 사람은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면 안되고 찬물이나 찬 음식도 되도록 피한다.
식사를 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고기나 기장쌀, 복숭아, 파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얼굴색이 붉으면 심장질환 조심해야한다.
얼굴색이 붉은 것은 주로 심장에 열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장에 열이 자꾸나면 심장의 기능 역시 나빠지게 마련인데 이로인해 심장병이 잘 올 수 있다.
얼굴이 벌겋게 되면서 잘 웃는 사람은 심장에 병이 들었다고 본다. 대채로 심장이 나쁘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초조하며 건망증도 심해진다.
심기라고 하는 심장의 기운을 내려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얼굴이 불거지면 심장의 열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보하도록 평소 먹는 음식을 쓴 맛이 돋는 식품을 많이 섭췌해야 한다. 주로 수수, 냉이, 씀바귀, 도라지, 상추, 살구 등이다.
얼굴색이 검으면 신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안색이 흑색으로 변하거나 어두워 지면 신장에 열이 있다는 징조이다.
이가 마르고, 하품을 자주하며 신장병은 대개 봄에 낫지 않으면 늦여름에 가서 심해진다.
신장이 허약하면 뼛골이 잘 아프면서 입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 또 헛배가 부르고 뒷목이 뻣뻣하면서 어깨가 아프다.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체력이 떨어지면 마음이 공연히 초조하고 불안하면서 곧잘 무서워한다.
얼굴색이 검은 경우는 요통이나 어지럼증, 신장병, 이명,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수시로 자주 먹으면 신장을 보해주므로 평소에 꾸준히 먹을 식품은 검은 콩, 검은 참께, 돼지고기, 닭고기, 밤, 미역, 파 등이있다.
얼굴색이 노랗다면 비장 기능이 허약해진다는 의미다.
얼굴이 누렇게 되면서 트림을 잘 하는 것은 비장으로 인해 병이 오는 징조이다.
비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배꼽 부위를 눌러보면 뜬뜬하고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헛배가 자주 부르고 그득하면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된다.
몸은 천근만근 무겁다. 비장은 팔 다리를 주관하기 때문에 사지에 힘이 쭉 빠지면서 자꾸만 눕고싶고 뼈마디가 쑤시기도 한다.
비장 기능을 보해주는 식품으로는 대추, 곶감, 좁쌀, 찹쌀, 쇠고기, 붕어, 아욱 등이있다. 특히 대추는 비장을 보하는 효능이 뛰어나므로 삶아서 살만 발라내어 알약을 만들어 장복하면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얼굴색이 푸른색을 띄면 간이 망가기고 있다는 뜻이다.
지나치게 얼굴이 푸른 경우는 간의 병을 의심해 보자.
성격이 지나치게 깔끔거나 조금만 지저분해도 마음이 편치않아 곧바로 치우고야 마는 성격이다.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냄새에 대해서도 유난히 민감하며 신경질을 잘 내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간이 나빠지면 눈이 침침하고 희미해지며 불안초조하여 누군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만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이럴때 화를 내면 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가 간을 쉽게 상하게 한다.
평소 단맛을 내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멥쌀이나 쇠고기, 대추, 아욱, 참깨, 부추 등이 좋다.
입술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져 있으면 근본 골격이 좋지 않다.
특히 이런 사람은 뱃속에 물이 고여 배가 팽창되는 증상인 창만증에 걸리기 쉽다.
입술은 비장뿐만 아니라 생식기와도 밀접히 관련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입이 잘생겨야 피가 제대로 돌아 여성의 고유 기능인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입술이 비뚤어져 있다면 여성의 경우 근본바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임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입술이 두툼한 사람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먹을 때는 허겁지겁 빨리 먹어치우는 성향이 있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자리에 누워 있으려고만 한다. 그래서 자꾸만 살이 찌고 몸이 무거워진다.
또 비만으로 인해 당뇨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팔다리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입술이 마르고 트면서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는 사람
입술은 생식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입술에 각종 트러블이 생기면 생식기쪽으로도 이상이 온다.
입술이 건조하면서 트고 벗겨지는 여성은 거의 틀림없이 냉대하로 고생한다. 따라서 입술에 혈색이 돌지 않고 자꾸만 마르거나 크는 여성들은 화장으로 이를 감추려 하지 말고 생식기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부터 해보아야 한다.
비장에 이상이 있어도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하면 말끔하게 낫는다.
입술이 탈색된 듯 허옇게 될 때는 피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생리의 양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너무 길어졌을 때 입술색이 탈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서둘러서 치료를 한다.
입술이 푸른 경우는 몸이 차기 때문이다.
여름에 차가운 물에 오래 있으면 입술이 파래지는 것을 종종 본다. 이렇듯 입술이 파래지는 것은 몸이 차가워 진다는 의미로 몸이 차면 소화도 잘 안 되고 장이 나빠서 설사를 잘 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몸이 찬 것이 좋지 않다. 불임의 원인이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심장판막증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 부위 불쾌감, 답답함, 병이 악화되면 입술과 손발 끝이 파래지며, 숨이가쁘고, 손과발, 전신이 붓는다.
입술이 붉은 경우는 위장에 열이 많은 때문이다.
위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배가 고프면 잘 참지를 못하고 음식을 급하게 먹기 때문에 위장병이 생기기 쉽다. 특히 손바닥에 열이 있으면 위장이 나쁘다는 증거이다. 기관지 천식일 때는 얼굴이 붓고, 입술이 보라색이 된다.
고등어, 청어, 연어같은 기름이 많은 생선을 자주 먹으면 천식 증세가 나타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술이 자색일 경우는 심장병을 의심해 보자
극히 드물긴 하지만 심장병으로 인해 입술과 손톱이 자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겨우 심장의 기능을 의심해보고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또한 매일 5잔이상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 사망 위험이 낮아 진다.
물대신 음료수등을 과다 섭취하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가능성이 여성은 2배, 남성은 46% 정도 높다.
과일, 야채속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