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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아이슬란드 가족여행기 6일 차

by sweetyger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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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차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검은 해변과 주상절리가 대표적인 레이니스피야라 해변으로 향했다. 검은 모래 해변과 주상절리의 암벽이 인상적이며 암석의 위나 주변 가까이에서 SNS 샷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하지만 이곳처럼 가까이 접근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어제 맑았던 날씨는 온데간데없고 아침부터 흐리고 부슬비가 추적추적 내리곤 있었지만 해변에 도착하니 많은 버스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물론 또 만원의 주차비를 지불하고 차를 주차, 해변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저 멀리 다음 포인트인 드르홀레이가 보였다.

 

생각보다는 가까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으로 걸어가면서 뚜렷이 볼 수가 있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현무암 기둥, 포효하는 대서양의 파도, 멋진 해안 경관이 펼쳐지는 레이니스피야라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검은 모래 해변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오래전이긴 하지만 1991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레이니스피야라를 지구상에서 방문해야 할 10대 비열대(非熱帶) 해변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또한 레이니스피야라 해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레이니스퍄틀 산의 절벽을 따라 우뚝 솟은 현무암 기둥으로 이 육각형의 암석은 용암이 흘러내려 식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일명 주상절리라고 불리는 암석 기둥으로 가까이에서 보면 자연적이 아닌 인공적인 조각물로 보일 만큼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이 해변의 인상적인 배경을 이루고 있다.

우리도 사진 촬영 후 다음 포인트인 드르홀레이로 향하려고 했으나 시간 관계상 레이니스피야라해변 쪽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고 셀야란드스포스(Seljalandsfoss)로 출발했다. 1시간 정도 이동 셀야란드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부터 흠뻑 젖어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폭포 쪽으로 갈수록 젖은 복장의 사람들이 늘어났다. 셀야란드스를 방문 예정이라면 우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터넷상의 글과 팁들이 많이 소개되어 우비는 아니지만 후드가 있는 방수용 스키복과 아웃터를 챙겨 방문하였다. 셀야란드스포스의 특징은 바로 폭포 뒤를 지나가는 오솔길이다.

 

셀야란사(Seljalandsá) 강의 일부인 셀야란드스포스 폭포는 에이야퍄틀라요쿨 빙하에서 시작되었고 이 만년설 아래에 있는 에이야파들라요쿨 화산은 2010년에 폭발하여 유럽 전역의 공항에 혼란을 일으켰던 화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폭포로 가까이 갈수록 물보라와 물이 떨어지는 낙수의 소리가 웅장하게 들리기 시작하며 높은 낙차의 폭포에서 만들어내는 짙은 물보라의 물안개는 왜 사람들에게 우비 또는 방수용 외투를 준비하라고 하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증거였다.

 

차가운 날씨와 물보라로 흠뻑 젖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젖는 것에 아랑곳 하지않고 오솔길을 따라 폭포 뒤쪽의 트레킹코스에서 물보라를 맞으며 사진을 찍는 추억들을 남기기에 바빴다.

우리는 흠뻑 젖은체로 멀지 안은 곳에 위치한 또하나의 숨은 폭포인 글리우프라뷔로 향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물과 함께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없이 이끼와 함께 어울어진 글리우프라뷔를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글리우프라뷔를 돌아본 후 시크릿 라군온천 옆에 위치한 자연 노천 온천인 하루나라어그온천(Hrunalaug Hot Spring)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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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라어그온천(Hrunalaug Hot Spring)

1시간 정도 운전하여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여기가 맞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아무 것도 없이 휑하였고 만일 우리 앞사람들이 없었다면 약간 당황했을 것 같은 분위기의 노천 온천이다. 주차 후 앞사람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매표소가 나왔다. 성인은 2만원 청소년은 1만 5천원 11세 이하는 무료라고 적혀있었다. 매표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오두막 같은 탈의실이 나오고 옷을 갈아입고 5분정도 걸어 가야하니 로브나 외투는 필수다 짧은 시간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얼음의 나라임을 감안했을 때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칠 우려가 있으니 가능하면 외투나 큰 수건을 챙기는걸 강력히 추천한다.

 

추운 날에는 왔다 갔다하면 잠깐 사이에 동태가 될 수 있으니 방문한다면 꼭 외투를 챙기길 바란다. 야외 노천 온천임을 감았했을 때 시설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자연경관과 어울어진 온천은 운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노천온천이 싫은 사람들은 옆에 위치한 시크릿 라군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 상에는 방문팀당 1시간 반으로 이용하는 걸로 나와 있지만 조금 더 머물러도 무방하지만 1시간 반이면 아마도 충분할 것이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로 원래는 빨래터와 양들의 목욕을 목적으로 만들어 진 곳으로 총 3개의 온천 공간이 있으며 실질적으론 커다란 풀 2개와 2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작은 목욕조 1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온은 물이 나오는 제일 안쪽의 길고 큰 공간이 따뜻하고 작은욕조, 바깥쪽 공간 순으로 따뜻하다고 보면 된다. 1시간 가량 온천욕을 마치고 내일의 일정인 아이슬란드 노천온천의 필수 방문 코스라는 레이캬달루 온천 계곡(Reykjadalur Hot Spring Thermal River)을 가기위해 화산지열을 이용하는 유명한 마을인 크베라게르디(Hveragerði) 인근 에어비앤비로 이동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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