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차 아이슬란드 일정에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비치, 요쿨살론(Jokulsarlon) 빙하 호수, 그리고 스카프타펠(Skaftafell) 빙하 트레킹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날씨가 맑고 해가 쨍하게 나왔다. 특히 다이아몬드 비치는 화창한 날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빙하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가지고 다이아몬드 비치로 출발, 숙소인 호픈에서 다이아몬드 비치까지는 약 1시간가량이 소요되므로, 크로난 마트에서 구입한 요거트와 달걀로 아침을 해결한 후, 투어의 필수 아이템인 핫도그를 준비하여 9시 반에 다이아몬드 비치로 향했다.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다이아몬드 비치에 10시 반쯤 도착했으나, 이미 많은 관광객과 차량으로 주차장이 거의 자리가 없었고 맑은 날씨와 함께 강렬한 햇빛을 받은 검은 모래 해변에 요쿨살론 호수를 통과해 흘러 내려온 빙하로 형성된 얼음 조각들이 주변 경관과 함께 수려한 풍경을 자아냈다.
5일 만에 맞이한 화창한 날씨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모두들 저마다 빙하 위에서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다이아몬드 비치는 햇빛이 빙하에 비쳐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인다고 하여 이름이 불리어진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도 우리는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알려준 팁으로 투명한 일회용 와인 잔을 준비해 주스와 와인에 빙하 조각을 넣어 마시는 인증샷을 완성, 추천드리는 바이다. 다이아몬드 비치와 요쿨살론 빙하 호수 투어의 주차장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한 곳만 주차비를 지불하면 된다.
요쿨살론 빙하 호수의 수륙 양용 보트 투어(6만 9천 원)와 조디악 투어(15만 7천 원)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으나, 비용을 고려하여 수륙 양용 보트 투어를 이용했다. 주차장 내에 위치한 티켓 오피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티켓 오피스 왼쪽에 있는 탑승 대기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12시 반에 탑승 보트에서 나눠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출발하였다.
보트의 안전 요원 겸 가이드 직원의 설명이 시작되었고, 요쿨살론에 위치한 빙하 사이를 천천히 돌며 각각의 빙하에 관해 설명해 준 후 옆에서 보조하던 작은 보트로부터 커다란 빙하 한 조각을 인계받아 투어 인원들에게 나눠주며 사진을 찍고 이후 빙하 조각을 쪼개어 한 조각씩 나눠 맛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50분의 투어 동안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빙하를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투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수륙양용 보트투어는 대략 20여명의 인원이 요쿨살론의 대표적인 빙하 사이를 조금 멀리서 투어를 하는 것이고 조디악 투어는 비용이 높은 만큼 소수의 인원이 빙하 가까이에서 조금 더 멀고, 길게 투어하는 것입니다. 예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또한 다이아몬드 비치와 요쿨살론에서도 충분히 빙하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니 투어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도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으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투어를 마친 후 차에서 준비해 온 핫도그와 커피, 주스를 마시고 30분 거리의 빙하트레킹을 하러 평점이 좋았던 “Tröll Expeditions” 업체의 미팅 포인트로 이동하였다. 도착하고 스텝직원에게 체크인 확인을 했으나 시간만 체크하고 아무 안내나 조치를 해주는 것이 없었다. 그냥 눈칫껏 알아서 행동을 해야 했다 사무실 같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각 가이드 직원들이 안전장구와 트레킹화, 아이젠, 아이스스틱을 제공해주고 장갑은 판매만 한다고 하면서 각 장비를 체크해 준다. 아무런 신경을 안쓰면 가서 얘기하면 챙겨준다.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를 타고 스카프타펠 빙하지역으로 이동한다 처음에는 버스타고 이동하는 줄 모르고 도데체 빙하는 어디에 있다는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트레킹존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었다.
예약 사이트에서는 12시와 2시 30분 예약만 있었지만 어디에서 예약을 했는지 30분 간격으로 출발 하였다. 대략 15분 정도 이동 후 스카프타펠에 도착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각 트레킹 없체마다 드랍존과 트레킹 투어루트가 있는거 같았다. 우리는 조금 멀리 내려서 걸어갔지만 다른 없체의 차량은 트레킹존 바로 아래까지 들어와 이동하였다. 아이젠과 안전장구를 착용 하고 가이드를 따라 빙하로 이동 맑은 날씨와 함께 어울어진 빙하트레킹은 감탄을 자아냈다.
가이드말에 의하면 아직까지 날씨가 따뜻해서 많이 미끄럽지 않고 트레킹하기에 좋다고 했다. 트레킹을 하면서 왜 아이슬란드의 빙하트레킹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준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딱히 특별한 것은 없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경관과 몇 백년을 지내온 빙하 위를 걷는 경험, 각기 다른 모양의 빙하사이사이를 두발로 느끼며 얼음사이로 흘러내리는 빙하수를 마셔보는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정말 힘들지 않게 천천히 가이드를 따라다녔는데 어느덧 4시간이 훌쩍 지나 돌아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다시 미팅포인트로 돌아와 장비를 반납하고 입구 오른쪽에 업체 측에서 제공해 주는 커피와 초코릿을 먹고 숙소인 비크에 도착 일정을 마무리했다.
5일 차 다아몬드비치-요쿨살론(수륙양용보트 투어)-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비크